신경계 질병
★신경계의 구조와 역할★
- 내 외적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받아들이고 반응하며 신체 각 장기의 모든 활동을 통합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.
-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구분된다.
- 중추신경계 : 뇌와 척수, 여러가지 정보를 받아서 분석 통합 인지하고 고도로 분화된 정보처리 기능을 한다
- 말초신경계 : 신체의 각 장기를 연결하는 뇌신경과 척수신경
- 감각신경섬유 : 신체의 표면이나 내부의 장기에서 중추신경계로 흥분을 전달해 주는 신경섬유
- 운동신경섬유 : 중추신경계에서 축삭을 따라 근육이나 선으로 흥분을 전달해주는 신경섬유
- 신경조직은 신경세포(neuron=뉴런)와 신경교(아교세포)로 이루어져있다.
- 뉴런은 세포체와 원통 모양의 축삭으로 이루어져 있다.
- 뉴런은 신경세포체와 수상돌기, 축삭, 축삭종말부위 이렇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.
- 신경세포체와 수상돌기 : 정보를 수집, 통합하는 부위
- 축삭 : 자극전도부위
- 축삭종말부위 :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여 효과기로 정보를 넘겨주는 부위
- 시냅스를 통해 다음 신경세포로 신경흥분을 전달한다.
- 중추신경은 신경교세포로 둘러싸여 있다.
- ★신경교세포 : 중추신경세포의 지지, 교통, 신진대사 및 식작용을 한다.★
- ★성상교세포(별아교세포) : 신경세포와 모세혈관벽과 맞닿아서 BBB(혈액-뇌장벽)를 형성하고 산소, 영양소, 약물 등의 물질이동을 제한하여 중추신경을 보호한다.★
- ★희돌기세포 : 중추신경 내에 있는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수초를 형성한다.★
- ★신경아교세포 : 신경세포의 신호전달, 면역반응, 조직의 복구와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.★
- ★신경조직이 손상되면 손상부위의 백색질에 소교세포가 동원되어 손상조직을 제거하고 증식 증대된 반응성 성상교세포가 섬유소원을 생산하여 치밀한 그물조직을 남김으로써 조직의 복구에 참여한다★
- 중추신경세포 : 재생능력이 없고 분열하지 않으므로 손상은 거의 회복되지 않는다.
- 뇌막은 경막, 지주막, 연막으로 구분하며, 혈액과 뇌척수액을 중추신경계 조직으로부터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장벽 역할을 한다.
- 뇌막염 : 뇌막에 감염이 생기는 것
- 뇌척수액 : 지주막하강과 뇌실계를 순환하고 있는 액체로서 뇌조직을 보호한다.
- 수막염 : 뇌척수액의 흐름이 차단되면 뇌수종을 일으키므로 수막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뇌척수액을 검사해야 한다.
★두부외상★
- 주로 두개골 골절과 뇌손상을 일으킨다
뇌좌상
- 머리에 직 간접적인 외력에 의해 일어나는 뇌손상을 말한다
- 외부의 힘이 가해진 부위의 직접적 손상을 충격타박상이라고 한다
경막외혈종
- 혈액이 머리뼈와 경막 사이에 고이는 것
경막하혈종
- 경막과 지주막 사이에서 발생하는 혈종
- 두부외상이 주원인이지만 노년층이나 만성알코올중독자에서는 뇌위축에 의해서 두개내압이 저하되고 특히 뇌위축에 의한 연결정맥의 긴장도 증가와 노령에 따른 경막 자체의 취약성 때문에 연결정맥이 쉽게 파열되어 혈종을 형성한다
- 임상증상 : 측두엽 헤르니아가 생기면 복사, 반마비, 구토, 의식혼탁이 갑자기 나타난다.
- CT나 MRI 영상을 통해 검사한다.
뇌부종
- 뇌조직이 수분을 다량으로 함유하여 확장된 상태
- 모세혈관 투과성 항진에 의해 발생 하거나 직접적인 세포손상에 의해 발생한다
- 혈관 확장에 따른 혈약 축적 및 세포 내외의 부종에 의한 결과로 설명된다.
수두증
- 뇌척수액이 뇌실 내에 축적되어 뇌실의 확대, 뇌실질의 위축, 두개내압 항진을 초래한다.
- 원인 : 뇌척수액의 통과장애가 많지만 흡수장애나 과잉분비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.
- 뇌척수액은 뇌실의 맥락총에서 분비되어 제4뇌실을 통과하고 지주막하 공간에 유입되어 정맥 내로 흡수된다.
- 폐쇄는 제4뇌실의 구멍 부분에서 가장 발생하기 쉽다.
뇌혈관질환
- 뇌혈관 자체에 병적 상태가 일어나는 모든 장애를 말한다.
- 뇌혈관이 막히거나 찢어지거나 새거나 하는 모든 이상이 포함된다.
- 허혈성 뇌혈관질환과 출혈성 뇌혈관질환으로 나뉜다
- 허혈성 : 혈관이 막혀 뇌로 혈액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
- 출혈성 : 혈관 파손으로 출혈이 일어나 뇌로 혈액이 가지 못하는 경우
★뇌혈관질환 구분!!★
원인 | 임상질환 |
허혈성 CVD | 뇌경색, 뇌혈전, 뇌색전, 일과성 뇌허혈발작(TIA) |
출혈성 CVD | 뇌내출혈, 자주막하출혈 |
★뇌경색과 뇌출혈의 차이!!★
특징 | 뇌경색 | 뇌내출혈 |
TIA의 선행 | 빈번하다 | 없다 |
발병시간 | 안정시 | 활동시 |
발병에서 최고점까지 | 1시간~1일 | 발병직후~6시간 이내 |
고혈압 경력 | 있거나 또는 없다 | 많이 있다 |
두통, 구토 | 거의 없다 | 흔하다 |
목경직 | 없다 | 가끔 있다 |
마비와 의식장애 | 마비>의식장애 | 마비<의식장애 |
허혈성 뇌혈관질환
- 원인 : 혈전과 색전
- 경동맥 협착이나 심정지에 의한 순환혈액량 감소로 인해 경색이 발생한다
- 뇌혈전증 : 경동맥 또는 뇌동맥이 혈전에 의해 폐색되는 것으로 뇌동맥경화에 속발하며 혈전이 주 원인인데 혈전 생성의 주 원인은 죽상경화증이다.
죽상경화증
- 경동맥 등의 굵은 동맥에서 주로 일어난다.
- 혈전 형성과 내부 공간협착으로 허혈을 일으킨다
- 혈전이 형성되면 혈관이 막히게 되어 경색으로 이어진다
- 미세아교세포에 의해 손상된 뇌조직이 제거되고 성상교세포에 의해 복구가 일어난다.
동맥경화증
- 세동맥에 생긴 경화는 뇌혈관의 협착을 일으킨다
- 밤에 잠자는 동안 혈전이 일어나 아침이 되어서 마비를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
- 증상의 발현에 앞서 일과성 뇌허혈발작(TIA)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
- 두개내압항진에 대한 대책으로 혈소판응집을 억제하는 약물에 의한 항혈소판치료가 행해진다
뇌색전
- 심장질환 또는 직경이 큰 동맥의 경화가 있은 후 여기서 떨어져 나온 혈전, 외상시의 지방, 공기 등에 의해 뇌동맥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질환이다.
- 좌심방벽에 생긴 혈전이 흘러와서 뇌동맥을 막거나 죽상경화가 심한 경동맥의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는다
- 심한 뇌부종을 동반하는 광범위한 출혈경색이 발생한다
- 전구증상은 별로 없어 증상이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.
- 반마비와 의식장애 및 경련을 일으킨다.
일과성 뇌허혈발작(TIA)
- 돌연히 반신불수, 지각장애, 실어증, 반맹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 완전하게 회복되는 발작이다.
출혈성 뇌혈관질환
- 출혈 부위에 따라 뇌내출혈, 지주막하출혈, 경막하출혈로 나뉜다.
★뇌내출혈★
- 뇌 내부의 혈관에서 일어나는 출혈로 대부분 고혈압으로 인하여 발생한다.
- 뇌내의 소동맥혈관이 괴사되어 미세동맥류가 되는데 그것이 파열되면 뇌내출혈이 된다.
- 위험요인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이다.
- 병리소견은 고혈압으로 인한 뇌내출혈의 50~60%가 피각에서 발생
- 출혈은 혈종을 형성하며 주변조직을 압박하여 부종과 허혈을 발생시켜 뇌경색을 일으킨다
- 혈종이 직접 뇌실질을 파괴하면 뇌내출혈이 일어난다.
- 혈종은 소교세포의 식작용에 의해 제거되니만 뇌실 근처의 출혈은 뇌실안으로 파급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뇌척수액의 흐름을 막아 뇌내수종을 형성하므로 치명적일 수 있다.
- 동맥경화증, 고혈압 -> 미세동맥류 형성 -> 혈관파열 -> 두개내 출혈 -> 혈종 -> 뇌기능장애 -> 뇌조직 압박, 뇌내압 상승 -> 뇌기능장애
- 출혈의 정도가 약하면 경색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반면 급성으로 다량의 출혈 발생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사망할 수 있다.
지주막하출혈
- 윌리스동맥고리분지부 등에 발생한 동맥류 파열이 50~70%로 가장 흔한 원인
-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
- 특징 :출혈 발생시 머리내압이 급속히 상승하고 막이 팽팽하게 당겨져서 통각신경이 자극되어 두통이 나타난다
- 수막자극 증상으로 목경직과 두개내압 항진에 의한 의식장애가 나타난다
- 혈액이 지주막하공간에 퍼지면 그 자극으로 뇌동맥이 수축하여 뇌허혈이 일어난다
- 뇌허혈로 인해 의식장애나 뇌부종이 증가되어 예후가 나빠질 수 있다.
신경계 감염질환
- 혈액뇌장벽이 있기에 병원균이 중추신경계의 실질조직 안으로 침투하기 어렵다
- 감염경로 : 혈류, 외상에 의한 직접감염, 국소감염의 파급 및 말포신경계통을 통한 전파
- 주요 병리현상 : 세균독소나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세포사, 혈액뇌장벽의 파괴, 순환장애, 뇌부종, 혈관염으로 인한 뇌경색 등이 있다.
수막염
- 경막, 지주막, 연막중 수막염은 연막에 발생한다.
- 원인 : 세균, 진균, 바이러스, 기생충 등이며 원인에 따라 경과가 다르다
★세균성수막염★
- 수막염균, 포도상구균에 의한 수막염이 흔한편이며, 세균이 혈액을 통해 감염되거나 중이나 부비강을 지나 수막에 감염증을 일으킨다
- 뇌척수액에 호중구가 증가되어 있고 포도당은 현저하게 저하된다
- 휴우증으로 수두증이 있고 임상적으로는 고열과 함께 ★케르니그 징후★가 나타난다
- 발열과 의식장애가 가장 많이 관찰되고, 섬망, 수막 자극과 뇌압 항진, 경련, 불수의운동, 반마비가 발생한다.
결핵성 수막염
- 결핵균에 의한 수막염으로 두통, 피로감, 구토 등의 수막자극증상이 나타나며 뇌부종이나 뇌압항진이 일어난다.
- 폐에 생긴 병소에서 혈액을 통해 뇌로 흘러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
- 림프구가 증가한다
진균성 수막염
- 폐에 감염된 진균이 혈액을 통해 수막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
- 주로 크립토코쿠스 진균에 의해 발생한다
- 면역억제제나 부신피질스테로이드 등을 장기간 사용하거나 면역저하된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다
- 수막자극증상이 천천히 나타난다
바이러스성 수막염
- 뇌척수액 소견으로 세균을 분류할 수 없기 때문에 무균성 수막염이라고도 한다
- 원인은 엔테로 바이러스등이 있고 여름에 많이 나타난다.
신경매독
- 매독균에 의한 성병으로 제4기의 매독증상을 말한다
- 매독균 감염 후 10~20년이 지나 신경매독으로 발병한다
- 진행마비는 매독에 의한 회백질뇌염으로 치매, 셩격변화, 망상 등 다양한 정신신경증상을 나타내며 방치하면 인격황폐를 초래한다.
- 후기매독은 수막염증상과 뇌신경마비, 뇌실질장애 징후를 나타낸다.
- 척수매독은 매독에 의한 척수염이다.
- 다리의 격렬한 통증, 슬개골 반사 소실, 빛반사 소실등이 나타난다.
- 운동이상에서 마비로 진행된다
바이러스뇌염
헤르페스뇌염
- 단순포진바이러스
뇌농양
- 뇌실질에 고름이 고인 상태를 말한다
- 원인균 : 황생포도상구균, 폐렴구균, 대장균
- 침입경로 : 중이염이나 부비강염 등 뇌의 가까운 부위에 세균감염, 직접 뇌 외상 부위로부터, 퍠렴이나 심내막염 등에서 혈액으로 침임
- 고름이 주위의 뇌조직을 압박하므로 두개내압이 증가
- 두통이나 구토 등 뇌압 항진 증상이 발생
변성질환
- 특정 신경세포가 서서히 탈락해 가는 진행성 질환의 총칭
★알츠하이머병★
- 대뇌피질을 침범하는 대표적인 퇴행병
-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화가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유전요인을 보인다
- 대뇌피질 특히 전두엽과 측두엽에서 심한 위축을 보인다
- 노화된 뇌 무게는 평균 100g 정도 감소한다
- 병리적 특징은 대뇌의 위축, 신경세포 섬유변화, 노인성반점이다
- 노인성 반점은 죽어가는 신경세포돌기와 베타아밀로이드단백질이 쌓여 형성되며 신경돌기반이라고도 한다.
- 신경세포 섬유변화는 신경세포 안에 신경원섬유가 실타래처럼 얽혀 덩어리를 이룬 것이다
- 대뇌피질, 소뇌와 척수의 운동세포에서 현저하다
- 인지가 어렵고 발병은 천천히 일어난다
- 초기증상은 기억장애인데 최근의 기억등으로 알 수 있다.
- 인지장애가 뚜렷해진다
- 파킨슨병이나 경련을 동반한다
- 원인치료법은 없고 대증요법이 행해진다.
★파킨슨병★
- 기저핵을 침범하여 운동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피라미드외로계의 퇴행질환이다
- 치매증상이 동반된다
- 병리소견 : 중뇌 흑질의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변성과 소실이다
- 조직학적으로 흑질 신경세포의 변성과 소실 및 남아 있는 신경세포 안에서 루이소체가 관찰된다.
- 3가지의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데 운동실조, 근경직 및 안정시 손 떨림 이다.
- 파킨슨병의 초기증상은 환약을 굴리는 것과 같은 손가락의 떨림이 일어나고 보행장애가 나타난다.
- 이후 표정이 없는 얼굴, 느린 운동, 근육경직이 일어나 세밀한 작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.
- 보다 진행된 단계에서는 돌진보행, 뻣뻣하고 아장거리는 걸음이 나타난다.
- 전형적인 파킨슨병 자세는 모든 관절을 약간 구부리고 구부정하게 있는 형태인데 이는 자세반사 소실때문이다.
- 말기에는 삼킴곤란, 변비, 섭식곤란으로 인해 누워서 지내게 된다.
- 레보도파, 항콜린약제, 도파민수용체 효능약 등의 치료제를 사용한다.
뇌종양
- 머리뼈 안에 있는 종양의 총칭이며 원발성이 90%이다
- 대게 점진성으로 발생하여 서서히 진행돈다
- 증상 : 두통, 구토, 유두부종과 같이 뇌압상승이 있다
신경조직에서의 종양 : 신경아교종
- 뇌종양의 40%이며, 신경아교세포에서 유래한 악성종양이다
신경조직 이외의 두개내 종양
수막종
- 뇌종양의 15%를 차지하며 뇌수막의 지주막세포에서 유래된 악성종양이다.
- 대부분은 양성으로 대다수는 경막에서 발생한다
전이성 뇌종양
- 전체 뇌종양의 약 15%가 전이에 의한 것
- 남성은 폐암, 여성은 유방암에 의해 뇌종양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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